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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으로

채무자가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된 구체적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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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가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된 구체적 사정


고교졸업 후 송파구에 있는 롯00드의 용역회사에 취업이 되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2004년도에 주위에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면 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고 하여 우리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2007년경 제 나이도 있고 해서 독립을 선언하게 되었고 얼마 후 병원 기계실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000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었고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귀기 전에는 몰랐는데 사귀고 난 후 그녀에게 빚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빚은 000의 친 오빠가 보청기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는데 회사경영이 어려워져 동생명의까지 빌려서 대출을 받았는데 그 대출금이 연체가 되어 신용불량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귀는 중에도 수시로 빚 독촉 전화를 받아야 했고 심지어는 회사까지 찾아와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그때 당시 남자친구로서 미래까지 약속한 여인이 빚 독촉을 받는 것이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우리은행 마이너스통장에서 대출을 받아 조안나의 빚을 갚아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000에게 빚 독촉이 계속 들어왔고 저는 조안나를 불러 진지하게 빚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갚아준 것 외에도 4천만 원의 빚이 더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던 카드에서 현금서비스 받고 러시앤캐시라는 사금융에서도 대출을 받아 조안나의 빚을 갚아주었습니다. 


그 후 제 월급과 000의 월급으로 제 카드빚과 사금융대출빚을 착실히 갚아나갔습니다. 그러던 2008년 1월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000는 계약만료로 퇴사를 하게 되었고 퇴사 후 구직활동을 열심히 하였으나 쉽사리 취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월급으로 카드빚과 대출금을 갚아야 했으나 여의치 않아 2008년 3월에 현대캐피탈에서 대출을 받아 카드빚과 사금융 대출금을 갚아야 했습니다. 그래도 000가 하루빨리 취업을 해서 빚을 갚아주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으나 2008년 5월 조안나로부터 일방적인 이별통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별통고 후 조안나에게 제 빚을 갚아줘야 된다며 몇 번을 당부를 하였으나 2008년 9월경부터 조안나와 연락이 완전히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서라도 이 빚을 갚을 생각으로 열심히 직장생활하면서 빚을 갚았습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어지러움증 때문에 일을 할 때 지장이 있었는데 2008년 10월경부터는 어지러움증이 심해져 2008년 11월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몸이 괜찮아지면 일용직으로 근근이 일하면서 빚을 갚았으나 일용직으로 일하는 소득으로는 도저히 빚 변제가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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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으로] - 개인회생 힘든 생활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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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형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이자만이라도 갚아나가던 중 2009년 6월 지금 다니고 있는 000이라는 회사에 취업이 되었습니다. 급여는 적지만 지금 제 몸상태로는 일하기 수월하여 취업을 하여 벌써 3개월이 지났으나 여기서 버는 월급으로는 도저히 제 빚을 감당할 자신이 없고 끝이 보이지 않아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신용회복위원회에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2금융권의 빚은 포함이 안 된다며 제게 개인회생이라는 제도를 이용해 보라고 권해줘서 마지막 생명의 끈이라 생각하고 본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개인회생이 가능할까요? 부디 안 된다고 말씀하시지 마시고 제게 마지막으로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간절히 빌고 또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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