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금개혁안 앞으로의 문제점!

브라질 연금개혁안에 대해

8일 브라질 연금개혁안 2차 투표는 73%의 압도적인 찬성 비율로 통과 되면서 상원에서의 최종통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브라질 연금개혁안 표결 처리

향후 세부내용에 대한 조정을 거쳐 상원 사법위원회의 심의와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통과된 이후 본회의로 넘겨져 역시 브라질 연금개혁안 두차례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

브라질 연금개혁안개혁의 동력

상원 1,2차 투표는 9/20~30일 경이 될것으로 예상합니다. 브라질 연금개혁안 이외에도 세금제도 개혁과 민영화 추진을 통한 투자심리 회복이 필요하겠으며 볼소나로 대통령 아들의 미국 대사 임명등 독단적인 리더쉽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상당하지만 개혁을 늦출수 없다는 국민들과 정치권의 공감대가 여러 시장 친화적인 개혁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연금개혁안 아직은 우세?

최근 미중무역전쟁의 재발과 환율전쟁으로의 확산 우려로 헤알화 환율이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당분간 주요 신흥국 환율과 보조를 맞춰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브라질 연금개혁안의 하원 2차 통과와 하반기 브라질 기준금리가 0.5-1% 정도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브라질 채권의 강세를 예상한다는 시각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계절은 삼복더위이나 시장은 엄동설한이다.H사 리포트에서 쓴 표현입니다. 8/5 미 재무부가 무역종합법에 의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법에의하면 사실상 구체적인 실효성있는 제제조치는 아니나 의도는 1)장기전으로 전환한 중국을 압박,태도변화를 유도하고 2)Fed에 대해 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요구하는것으로 요약해 볼수 있겠습니다.중국 정부는 내년 말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점차 시간이 트럼프 편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듯 합니다.

지난 5월 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했던 주요 이슈가 기술이전강요금지나 지적재산권보호등이었던것과 달리 7월이후 트럼프가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농산물 수입확대로 요구(트럼프 주요지지층)사항이 단순화되었다는것에 주목합니다.

또한 예고대로 9/1부터 10%관세 부과가 현실화될경우 핵심인플레를 추가로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최근과 같이 잠재성장률내외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경우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을 달성한 Fed가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제 공은 중국으로 넘어간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정부가 9/1 관세 부과시점이전에 그동안 미뤄오던 정책대응과 무역협상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로 전환될 수 있는 그렇지 않을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가적인 하방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을것입니다.

지난 2년간 미국의 관세 관련 압박이 있을때마다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인하로 대응해 왔습니다.이는 내수부양의 의미도 갖지만 실질적으로 금리인하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유도해 미국 관세 부과영향을 희석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변화로 우리 시장은 8월말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